YTN 연중 캠페인 '새로운 일상, 당신 곁의 YTN' [이문수 / 신부] / YTN

2022-06-15 56

'김치찌개 1인분 3천 원'

밥은 무한 리필이고 라면·햄 등 각종 사리는 500원. 잘 차려진 한 끼가 손님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줍니다.

“우리 대한민국 청년들이 끼니 거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식당을 시작했어요."

'김치찌개 파는 신부' 이문수 씨는 고시원에 살던 한 청년이 굶주림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식당을 시작했습니다. 이문수 신부는 이 작은 식당이 청년들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지는 못하지만, 따뜻한 밥 한 끼로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합니다.

"많은 분들이 희망을 잃지 말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."

어려운 시기에 밥심(心)으로 희망을 전하는 이문수 신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.

[이문수 / 신부 : 이 식당은 메뉴가 김치찌개 한 가지에요.

우리 대한민국 청년들이 끼니 거르지 않고, 밥 먹고 힘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'청년들을 위한 식당을 운영해보자'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
제가 만난 여러 청년의 가장 큰 고민은 미래에 대한 생각과 불안감도 많이 가지고 있고... 사실 저희가 이런 식당을 한다고 해서 (청년들의 어려움을) 해결해주지는 못하잖아요? 다만 따듯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면서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.

많은 분이 대한민국 청년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(식당에) 후원하고 계세요 그러니까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. 화이팅!]

[기획 : 김신영 / 연출 : 김선용 / 그래픽 : 정재은 / 음악 : 장석문]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0&key=202206130045594557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